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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이 안 좋은 고양이는 수액이 도움이 되는데요. 일정 수준 이상 병이 진행된 고양이는 피하수액을 맞아야 합니다. 피하에 수액을 저장해 둔 후 서서히 몸에 흡수되게 하는 원리인데요. 피하수액은 원래 가정에서 진행하면 안 됩니다. 하지만 매일 병원에 데려갈 순 없으니 집사가 대신 놔주는 것이죠. 대략적인 방법은 수의사분에게 교육을 받으실 테니 오늘은 그 외에 조심해야 할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봅니다. 주의사항 1. 피하공간을 충. 분. 히 만든 후 꽂는다. : 보통 텐트를 친 후 그 사이에 찌르라고 하죠? 하지만 피하수액을 오래 맞히다 보면 점점 그 부분의 살이 딱딱해져서 텐트 만들기가 어려워집니다. 이때 그냥 꽂아 넣게 되면… 주삿바늘 각도에 따라 자칫 폐를 찌르게 될 수도 있어요. 자칫 피하로 들어가기 ..
어느 날부턴가 고양이가 밤낮없이 울어대는 통에 간식도 줘보고 놀아주기도 하고 사료도 바꿔줬었는데요. 그럼에도 울음이 멈추지 않았습니다. 이상한 점은 요 근래 변의 개수가 좀 줄어 보인다는 거 정도였어요. 이상해서 병원에 내원해 본 결과 장에 똥들이 가득 찼다는... 배를 만져보시더니 변이 딱딱하게 뭉쳐있다고 변비를 얼른 해결하지 않으면 거대결장이 오는 고양이도 있다는 소식에 가슴이 철렁했습니다. 변비탈출이 시급했어요. 변비에 걸리는 이유 저희 애들은 노령묘에 속하는 나이인데요. 노령묘의 특성상 만성변비에 걸리기가 쉽다고 합니다. 애들이 변보는 자세를 취하는데 똥이 안 나와 울부짖는다면 변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노령묘가 되면 예전처럼 활력이 없어서 하루종일 누워있는 일이 많은데요. 운동부족으로 인해 비만..